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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장소는 진주 경상대학교. 11월이 되어 가을보다는 겨울 문턱에 들어선 느낌이 들기도 한다. 경상대학교의 공대 건물은 이렇게 생긴 것 같다. 시계탑이 인상적이다. 도너츠와 커피를 제공해 준다. 아침을 괜히 먹고 왔나 싶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을 건 먹었다. 점심은 일식도시락. 일정을 마치고 사천공항으로 향했다. 아직 KTX가 닿지 않는 곳이라 서울로 빠르게 오려면 국내선이 가장 빠르다. 공항 안에 이런 정원이 있다. 비행기를 타고 챙겨주신 떡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언제 진주에 또 가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