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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는 보통 사시사철 여름날씨라고 들어서 그런지 그렇게 춥진 않았는데어제 저녁에는 매우 추웠다.. 백팩커 천장에 팬을 달아놔서그런가.. 아무튼 팬을 끄고 나서도 추웠던 나는 짐속에서 적당히 두꺼운 잠바 1개를 꺼내어 입고 잠자는 것을 설치며잠을 청하였다. 그래서일까 오늘 아침에는 매우 늦게 일어났다. 어짜피 일찍 일어나도 하는 일과는 같겠지만.. 10시가 넘어서 일어난 나는 어제 저녁 하나원에서 찍어놨던 홈쉐어 사진을 훝어보다 트윈룸 주당 85불짜리를 찾아 전화를 하였다. 헬로~~ 헉.. 오지였다... 호주이니 그럴수 있다치고 트윈룸있는지를 물었다.. 웬걸 트윈룸 없고 싱글있단다.. 싱글할꺼냐해서 쏘리하고 바로 끊었다.. 싱글룸은 주당 100달러.. 고민끝에 어떻게든 정착하고 보자고 결론을 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