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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재웅이 두 마리 토끼를 노립니다. 오늘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과의 주말 2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신재웅은 팀 3연승과 시즌 두산전 2연승을 노립니다. 전반기 9경기에 나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6.46에 그쳤던 신재웅은 후반기에 들어 환골탈태했습니다. 2경기에 선발 등판해 모두 승리를 챙기며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한 것입니다. 후반기 2경기에서는 사사구 허용도 없었습니다. 작년 후반기에만 5승을 따내며 ‘후반기의 사나이’라 불린 면모를 올 시즌에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시즌 첫 선발승이었던 7월 27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상하위 타선 가릴 것 없이 어디에서 터질지 모르는 지뢰밭과 같은 두산의 강타선을 상대로 호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