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벨름 후반부의 라스보스로 등극한 스이쇼. 어째 인간이 아니라는 뉘앙스를 풍기더니…… 그녀의 정체는 역시, 예상 그대로 “인형”이었다. 무한의 마력을 공급받아 무적 같았던 스이쇼도 만게츠의 영혼으로 각성한 신게츠의 일격으로 왕도적인 악역의 최후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