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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철 :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굉장히 기쁘다. 비록 내가 주목을 받고 있긴 하지만, 내가 챔피언이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준 금호타이어 임직원 분들과 좋은 타이어를 개발해 준 연구원 분들, 좋은 타이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애써준 팀원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그 모든 분들과 이 영광과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 김동은 : 난 정의철 선수처럼 대사를 준비해 오진 못했다. 물론 팀원들을 비롯해 타이어 메이커 관계자 분들과 감독님에게 감사드리는 것은 당연하며, 지금 시즌 2위에 오르게 된 마지막 경기를 하면서 느낀 바가 많았다. 지금껏 레이스를 해 오면서 넘기 어려운 선수들이 많이 있기에, 이런 선수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었다. 예선이나 연습에서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