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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극적인 승리로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21일 대구 삼성전에서 연장 11회 끝에 투수 정찬헌의 쐐기 적시타에 힘입어 10-4로 승리했습니다. 10회초까지 2득점 3병살 9잔루 전날 경기에서 타선이 대폭발했던 LG는 이날 경기 10회초까지 매우 비생산적이었습니다. 1회초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습니다. 무사 2, 3루에서 박용택이 몸쪽 빠른공에 루킹 삼진당한 뒤 양석환의 우익수 플라이에 3루 주자 백창수가 홈에서 횡사해 더블 아웃으로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백창수의 홈 아웃은 비디오 판독의 여지가 있었지만 백창수 본인의 확신이 부족했습니다. 2회초에는 무사 1, 2루에서 강승호의 6-4-3 병살타로 흐름이 끊어졌습니다. 2사 3루에서 정상호의 중전 적시타로 선제 1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