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 지난 이야기입니다만 아이패드용 '유비트 플러스' 에 어떤 컨텐츠의 추가로 한때 시끌시끌한 논란이 벌어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논란의 중심에 선 곡은 바로 보컬로이드로 유명한 '하츠네 미쿠'의 '천본앵(千本桜)' 이었는데요, 제목에 쓴 한자 뜻을 직역하면 '천 그루의 벚꽃나무' 라는 의미로 별반 문제될 것 같지 않아보이는 음악 제목입니다. 하지만 이 곡이 한국에서 수록되는 것 만으로 큰 논란의 중심에 선 이유는 곡 제목이 아닌 뮤직비디오, 그리고 음악의 가사에 써진 '무언가'를 찬앙하는 은유적 표현 때문입니다. . . . . . . ▲ 천본앵(千本桜)의 뮤직비디오. 바람개비, 벚꽃을 테마로 하여 만들어진 뮤직비디오 퀄리티는 연출면에서 상당한 수준급입니다. 내용 문제가 아니었다면 저도 영상 연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