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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 주말 산행지는 도봉산 ‘배추흰나비의 추억길’ 릿지 코스로 개념도상으로는 최고 난이도 5.10c, 7피치로 구성된 바윗길이다. ‘배추흰나비의 추억길’ 이라는 이름은 김기섭 씨가 개척 당시 산에서 보기 힘든 배추흰나비가 날아들었기에 추억이란 단어를 붙여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배추흰나비의 추억 길은 어프로치가 다소 긴 편으로 천천히 도봉산 입구에서 천천히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만월암 이정표를 보고 계속 오르다가 만월암을 지나쳐 큰 마당바위에서 희미한 소로길을 따라 오르면 된다. ‘배추흰나비의 추억길’ 1피치에 도착해보니 이미 한 팀(7명)이 등반중이었고, 진행 속도가 늦어 약 1시간 가량 기다려 정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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