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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과 3월 서서히 봄이 찾아오는 시기가 되면 항상 제주도 여행 떠나는 이유가 있는데 다른 어떤 곳보다 화려하고 노랗게 물드는 풍경을 곳곳에서 만나기 위해서였어요. 유명한 산방산이나 엉덩물계곡 뿐만 아니라 제주 유채꽃 만나기 좋은 곳들을 하나하나 찾아다녔는데 비싸도 천원의 입장료면 충분히 봄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더라구요. 1. 서우봉 고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찾은 곳이 바로 함덕해수욕장의 서우봉이었는데 제주 광치기해변 가기 전 어떻게 피어 있을까 궁금해서 잠시 산책해 보기로 했죠. 서우봉으로 올라가는 길에 만나는 함덕해수욕장의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는 여름이나 겨울이나 변함없이 멋진 풍경을 선물해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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