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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700만이 거주하고 있는 대도시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의 정경은 독특하다. 남미에서 가장 높은 타워라는 Costanera 타워나, Cristobal Hill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처음 딱 드는 생각은 "와 평평하다." 이렇게 커다란 도시가 이렇게 언덕하나 없이 평평한 곳에 위치해 있을 수 있을까. 드넓게 펼쳐진 평지의 도시는 나무 없는 먼지산들로 둘러쌓여 있다. 확실히 한국과는 다른 풍경 2. 산티아고를 방문하고 가장 놀랐던 점은 "생각보다 얘네 너무 잘 살아" 라는 점이다. 물론 동네마다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멕시코도 칠레도 개발도상국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보면 정말 생각보다 너무 잘산다. 메가 쇼핑몰이나 높은 빌딩숲을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선진국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