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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장르를 말하자면 바로 전작인 [울트라맨 오브]의 적자 쯤 된다. '퓨전 업'을 '퓨전 라이즈'로 이름 바꾸고 변신 완구의 형태만 달라졌을 뿐, 선배 울트라맨 둘의 힘을 빌려 변신한다는 전제가 똑같고 주인공이 방위대와 무관한 인물이라는 점 역시 동일하다. 그러나 오브의 주인공 쿠레나이 가이가 베일에 쌓인 방랑자로 설정되어 극의 전개에 따라 조금씩 과거를 밝히는 식으로 캐릭터성을 어필했다면, 본작의 주인공 아사쿠라 리쿠는 처음부터 파격적이다. 뉴 제네레이션 울트라 시리즈의 핫한 악당인 바로 그 '울트라맨 베리얼'의 아들이라는 설정. 게다가 시리즈 전작 중 하나인 울트라맨 제로 극장판 [초결전! 베리알 은하제국]의 등장 배우를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한 점 역시 이색적이다. 해당 작품에서 배우 하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