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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캔들"에서는 문정인(한채영)과 민태창(이병준)이 워낙 대형 빌런이라서, 더 이상의 빌런은 없을 줄 알았다. 빌런이 추가된다고 해도 백설아(한보름)의 남자인 서진호(최웅)를 빼앗는 민주련(김규선) 정도가 있지 않을까 했다. 하지만 4회에 이어 5회를 보니까 서진호(최웅)도 개쓰레기 빌런 같다. 드라마 속 빌런 캐릭터를 두고 '자발적 빌런', '비자발적 빌런'으로 나누는 건 웃긴 일이긴 한데, 5회를 보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서진호는 '비자발적 빌런'이 될 줄 알았다. 그러니까 서진호는 민주련(김규선)이 깔아 놓은 계략에 휘말려 어쩔 수 없이 백설아(한보름)를 배신하는 줄 알았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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