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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그로 부터 네 시간이 지난 후, 우리는 춥고, 배고프고, 지치고 심각하게 안절부절 못하는 상태가 되었고 나는 우리가 뒤로 돌아가 그 카오스 놈들과 싸워서 길을 뚫는 것이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아마도 부대에서 출발한 첫 번째 순찰대와 합류했을지도 모르고, 그랬다면 따뜻하고 편안한 키메라에 타고 부대로 돌아가는 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 때 쯤 그리어가 왼쪽의 나무 사이를 가리키며 소리쳤다.‘저건 뭐야?’ 내가 내 모자챙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훑으며 그리어가 가리키는 방향을 보며 말했다. ‘뭐를 말하는 건가?’ ‘저기 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둠과 나무가 계속해서 살라맨더 옆을 기어가고 있었다. ‘정확히, 뭐였나?’ 내가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