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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Day 3입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4시 45분에 집합, 5시에 아침식사를 하고(오늘의 아침식사는 북어콩나물국) 곧바로 버스를 타고 두어시간을 달리다보면 위의 사진과 같은 광경을 만나게 됩니다. 미국여행 중 이런 시간을 꽤 많이 만나게 되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가장 설레는 순간이랄까요. 지금도 그리워지는 그 시간. 오늘은 두 개의 캐년을 돌아보는 날입니다. 지금은 이 브라이스캐년을 만나러 가고 있어요.이렇게 생긴 애들이 가득 모여있죠.브라이스 캐년을 만나는 건 저에게 역사적인 순간이에요. 어릴 때 부터 막연히 그랜드캐년을 가보는 게 꿈이었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어릴때 즐겨보던 여행브로셔 떄문인거 같습니다.그랜드캐년! 이라고 써 있는 브로셔였는데 벌겋게 생긴 대자연의 사진들을 보고 또 봤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