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당한 사람들 The Beguiled, 2017

9/6/2017 / 소요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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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너무너무 오래전부터 기대했던 (너무 오래돼서 언제부터 기대했는지 기억도 안남) 영화가 개봉을 하여 개봉날 맞춰서 보고 왔다.(대체적으로 너무너무 보고 싶었던 것이 있으면 바로 봐버리는 것은 영화이고, 소설은 혼자 계속 상상하고 우려먹다가 나중에 읽게 된다; 출판계 불황에 일조하는 기분이지만...여튼 그렇다.)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그녀, 소피아 코폴라의 영화답게 영화 자체가 스타일리쉬하고 우아하고 멋지고 아름답고 등등, 게다가 완벽한 캐스팅 ㅎㅎ 특히 (요즘의) 설리의 얼굴과 겹치는 엘르 패닝의 표정은 정말 짱ㅋ 영화가 맘에 드는 부분이 너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시선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영화가 전개된다는 것이었다. 만약 남주의 입장에서 영화가 전개되면 자기 욕망들 채우려다 망한 여자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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