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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쇼트 The Big Short , 2015전문 지식이 많이 나와서 영화가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들 해서 조금 긴장을 했는데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었다. 다만, 증권이니 모기지니 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어의 정확한 쓰임도 제대로 모르고 있다보니 중간중간 눈치로 이어야 할 부분들이 있었다. 독특하다고 해야 할까, 영화의 구성이나 편집방식이 익숙치 않아서 여러 캐릭터들이 동시에 나오는 통에 초반엔 조금 정신이 없었다. 이런 연출덕에 전문적인 내용을 너무 캐쥬얼하게 각색하지 않으면서도 부족하지 않은 설명 할 수 있었다. 꽤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함에도 묻히지 않고 각자의 개성을 고르게 보여주는 좋은 연기 덕에 영화가 지루할 틈은 없었다. 사실 영화 자체에 대한 감상보다는 개인적인 소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