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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윤요섭의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7월 9일 잠실 NC전에서 주전 포수 현재윤이 몸에 맞는 공으로 손에 부상을 입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당분간 윤요섭이 주전 포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윤요섭의 최근 3년간의 야구 인생은 변화무쌍합니다. 2010년 7월 28일 SK와의 4:3 트레이드를 통해 윤요섭은 개명 이전 윤상균의 이름으로 LG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윤상균의 영입은 좌타자 일색의 LG 타선에 장타력을 갖춘 우타자로서 균형을 부여하기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2011시즌 지명 타자 및 대타 요원으로 활약하던 윤상균은 윤요섭으로 개명하고 2012시즌 포수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변화를 도모했습니다. 2011시즌 종료 후 오랜 기간 LG의 주전 포수로 활약하던 조인성이 FA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