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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죤 수술을 받은 이후 팀의 마운드 사정탓으로 급하게 메이저리에 올라온 마츠자카 투수의 두번째 복귀전이 있었다. 결과는 6이닝 4피안타 4사구 3실점으로 퀄러티 스타트의 요건은 충족시켰으나 결국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경기 시작후 제구를 잡지 못하면서 3실점 했으나 3회이후부터는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토미죤 수술이후 얼마동안은 팔의 상태가 들쑥날쑥하여 피칭 내용역시 그러할 수밖에 없다라는 점을 감안할때 오늘과 같은 피칭내용이 당분간은 계속될 여지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돌아온 마츠자카가 소화한 이닝은 얼마되지 않아 쉽게 단정지어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그동안 끊임없이 괴롭혀왔던 제구문제는 일단 해결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록 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