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말해 1화만 봤을 때는 왠 괴작이 나왔나 싶었습니다. 전차를 조종해 상대방과 겨루는 전차도라는 별 희한한 과목이 학교에 존재하고 도시가 항모에 실려 떠다니는 괴랄한 설정에 진짜 약빤 작품하나 나왔구나~ 하고 보는 걸 접어 버렸죠. 이후 존재조차 잊고 있었지만 2012년이 거의 끝나갈때쯤 이 작품이 화제선상에 오르고 인기가 워낙 높아서 속는셈 치고 다시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0화까지 보게된 후의 제 머리속은... 초반부만 넘기고 나니 이후 전개되는 내용에 점점 빠지게 되더군요. 전차들의 디테일도 좋고 전략과 전술을 사용해 싸우는것도 흥미로운 부분이었지만, 특히 보는 재미를 극대화 하기위해 전차의 포탄이 날아가는 장면을 세밀하게 보여주거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