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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스포츠로 봤는데 호주 캐스터들이 하는지 편파적인 해설이 굉장했다. 쿠웨이트쪽에서 찬스가 나올때마다 오만방정을 떠는데 못들어주겠더라. - 이명주를 왜 그리도 일찍 뺐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후반에 같은 자리를 맡았던 남태희가 좀 더 위쪽 고정된 위치에서 움직였던걸 보면 수비가담하려고 밑으로 내려가면서 이근호가 고립되는 상황이 마음에 안들었나 보다. 하긴 쿠웨이트 수비진을 상대로 지공으로 승부를 봐야 했던 입장에선 톱이 고립되면 아예 공격이 안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니까. 그러면서 쿠웨이트 공격력도 덩달아 살아나면서 난타전 비슷하게 가면서 끝났다. 그 많은 찬스를 다 날린 쿠웨이트 선수들의 실력부족도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운이 따라준 경기였다. - 쿠웨이트쪽에서 후반에 굉장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