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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Zero 특유의 음울한 분위기를 밝게해주던 진 주인공 콤비도 이것으로 퇴장. 바꿔말해 앞으로 남은 Fate/Zero는 끝까지 꿈도 희망도 없는 암울하고 비참한 전개만이 남아있다 이겁니다. 완결까지 앞으로 3화나 남았건만 진주인공이 탈락하는 Fate/Zero 23화입니다. 어찌보면 Fate/Zero에서 가장 인상깊은 부분이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그 전까지 계속해서 떡밥을 던져놨던 길가메시와 라이더의 일기토가 드디어 성립되는 부분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버서커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세이버를 죽자살자 쫒아왔던 행동의 당위성이 조금씩이나마 밝혀지기도 합니다. Fate/Zero에서 가장 강렬한 전투가 있는데다 말 그대로 웨이버가 진주인공으로 거듭나는 장면이기도 해서 그런지 이번화도 작화 퀼리티가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