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한 만큼 못 만든 영화도 아니며 기대한 만큼 잘 만든 영화도 아닙니다. 원작 팬들에겐 실망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겐 나쁘지 않다는 인상을 선사하는 이도 저도 아닌 영화지만어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간에 이보다 더 괜찮게 만드는건 무척 어려울 것이라는 친구의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10점 만점에 5점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