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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진짜 뻐렁치는 이 덕순심은 시간이 지나도 사그러들지를 않아서 내 마음이 너무 힘들다. 김준수와 박유천한테 헥헥 거리고 눈 뒤집혀서 그렇게 허송세월 보냈으면 나이 먹고서 정신이라도 차려야되는데 그러지를 못 하고 연일 내내 덕순이질만 하고 있고 잘 한다. 이제 새해도 되고 연휴도 다가오니까 더 마음을 다시 잡고 덕질 할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씨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쩌겠어. 이 덕순이는 뼛 속까지도 덕순이 피를 타고 났던거야. 결혼한다고 다 어른 되고 정신 차리고 그런 거 아니라는 것쯤은 알아두쇼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이쯤에서 진짜 억울한 게 이 오빠를 내가 애초에 몰랐던 연예인이고 그랬으면 말을 안 해. 이 오빠는 이제 나이 마흔을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