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제인 <초인환상>이란 단어에 강하게 관심이 가네요. 아이카와 쇼 기획 초기에 제가 가제로 떠올렸습니다. 이 작품의 세계관을 설명하는데는 이 단어가 알맞겠구나 하구요. 미즈시마 세이지 저도 제작을 하는 사이에 몹시나 의미심장해서 이 작품에 중요한 단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이 단어가 마음에 걸리신 분들이라면 본편을 계속 보다보면 어디선가 반드시 "과연!"하고 무릎을 칠 타이밍이 올겁니다. 특히 <초인>이라는 단어가 상징적인데 이번 작품은 <초인>이 활약하는 이야기인가요? 미즈시마 세이지 가장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초인들이 자아내는 군상극"입니다. 다양한 초인이 "초인다운 연유"도 "초인으로서의 존재이유"도 제각각인 채로 하나의 세계에 다수 존재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