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가 있으니 열람 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중요하니까 궁서체로 썼습니다. ====================================================== 축하합니다! 당신은 음유시인으로 전직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해보자. 이 이야기의 플롯은 솔직히 뻔했다. 내게 있어 <코코>는 전형적인 디즈니와 픽사식 감동으로 달려가는 드라마에 불과했다. 그냥 무대가 <니모를 찾아서>의 바닷속에서, <겨울왕국>의 아렌델에서 멕시코와 사후세계로 바뀌었을 뿐, 플롯은 내가 20년 넘게 지켜봤던 그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예를 들어 이 애니메이션의 빌런을 살펴보자. 델라 크루즈가 정말로 미구엘의 고조할아버지라고 믿은 사람? .....있으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