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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투성이 일주일이었습니다. LG가 5월 둘째 주에도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4월 29일 대구 삼성전부터 5월 6일 잠실 두산전까지 7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7일 잠실 두산전에 신승해 연패를 끊었지만 이튿날 8일 수원 kt전부터 다시 2연패했습니다. 신생팀에 창단 첫 스윕을 내주기 일보 직전이었던 10일 수원 kt전에서 역전승을 거둬 가까스로 체면치레했습니다. LG는 지난 주 2승 4패로 4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15승 20패 승률 0.429로 9위로 처졌습니다. LG의 부진의 이면에는 엔트리 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5월 10일 기준으로 27명의 엔트리 중 LG는 투수가 11명에 불과합니다. 롯데와 함께 10개 구단 중 가장 적습니다. 삼성, 두산, SK 등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