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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6일, 영암 국제자동차 경기장에서 펼쳐진 슈퍼레이스 4라운드 경기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라는 부제와 함께 6000클래스 및 GT클래스만을 대상으로 치러졌고, 서포트레이스의 성격으로 총 20명의 선수들이 경쟁을 치룬 아시아 투어링카 컵 경기도 함께 펼쳐졌습니다. 간단하게 총평을 먼저 해 본다면, 6000클래스의 경우 한국타이어로 시작해 한국타이어로 끝난 경기였다고 하겠습니다. 예선에서부터 결승까지 어느 하나도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게 압승을 거두며 남은 잔여 시즌도 한국타이어의 기세가 수그러들 것 같지 않아 보였어요. 반면 GT클래스의 경우엔 상위권 선수들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포인트를 관리하는 모습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그 틈을 비집고 중위권 선수들이 도약하며 포인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