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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이 5 물건 말인데, 적은 바와 같이 007 스카이폴이나 아님 뭐 가면 라이더 극장판 올라이더 대 쇼커 같은 '기념'의 느낌이 매우 강합니다. 하나의 독립된 물건이라기 보다는 여태까지 쌓인 인물들과 설정들, 그리고 역전재판만의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서 만든 기념집 같아요. 그 발상 자체는 좋습니다. 역전 재판 시리즈도 이어져 왔고 과거의 캐릭터들을 그리워한다거나 한번 더 보고싶다거나 하는 마음들은 누구나 다 있을테니 한 번 정리하는 의미에서, 혹은 까메오 출연 등으로 웃음을 짓게 하는 모습에서 방향성 자체는 적절한 시간에 적당히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게임이라는 게 방향성만 좋다고 모든 게 다 해결되는 게 아니죠. 유감스럽게도 이 물건, 방향성은 잘 잡아놓고 세부적인 부분에서 엄청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