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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세기의 의문 → 자체 해답 특히 0093년 근처를 기점으로 후기 우주세기로 이어지는 설정들을 보면 묘하게 현실성에 집착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가령 에너지 아낀다고 휘두르기 전까지는 빔사벨의 칼날이 전개되지 않는 아이들링 리미터... 역샤부터 G레콩에 이르기까지 토 감독의 우주세기 작품에서는 빠짐없이 등장한 설정입니다만, UC에서는 칼같이 버림받습니다.(...) 이유는 당연히 멋이 없어서.(...) MS 크기도 그렇습니다. MS 크기가 커지던 건 사자비 같은 25m짜리 떡대들도 등장하던 90년대가 마지막. 후기 우주세기로 들어가면서 MS 크기가 쪼그라들고 15~16m짜리가 일반화됩니다. 얘들이랑 붙여놓고 보면 사자비에 비해 왜소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