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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질긴 먹거리를 즐기는 편입니다. 평소에도 마른 오징어, 건어물 요런 거 좋아하는데요. 요 며칠 전에 울릉도 다녀와서 또 마른오징어를 뭉티기로 사왔네요. 마른오징어 하루에 한 마리는 먹는 것 같아요. 꽤나 질기고 다 먹을 때쯤엔 턱도 꽤나 아프지만 뭐랄까 씹는 재미가 있다고 해야 할까? 먹다가 만나는 중독적인 단물이 있더라고요. 마른오징어를 계속해서 씹다 보면 침과 섞여서 그런가 물렁해질 때가 있고 그때쯤이면 단물도 꽤나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그 맛을 한 번 알아버리니 유튜브를 할 때나 드라마를 할 때도 계속해서 오징어를 씹게 되네요. 다 좋은데 이빨에 자주 끼는 것이 문제입니다. 꽤나 단단한 이물질 조각이 끼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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