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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행은 오히려 시차가 적은거 같다.. 너무 정신 없이 돌아다녀서 그런가?? 자고 일어났더니 니스의 눈부신 바다가 보였다.. 응? 문을 열고 잔거 같지는 않은데.. 그리고 얼마만에 자본 늦잠이냐.. 뭐 그렇다고 아주 늦게까지 퍼 잔것도 아니지만.. 니스의 바다는 오전이 더 예쁘다.. 해가 비치는 방향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오전의 해가 덜 따갑고.. 선선한 기분까지 들어서 더 좋았다.. 문을 열고 창문을 열고 밖을 바라보았더니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 저 베란다도 사실 보이는 만큼이 다다.. 거기에 의자는 하나만 놓여있다.. 저 의자도 왠지 저렇게 사진찍어 놓고 보니깐 그럴듯한데?? 4월 말의 미스트랄이 아직은 차가웠지만.. 방안의 공기만큼이나 꺠끗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