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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북미 개봉신작은 세 편. 뤽 베송 감독 연출, 스칼렛 요한슨 주연, 모건 프리먼에... 최민식(!)이 나오는 SF 액션 '루시'는 3173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1710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1위로 데뷔. 스칼렛 요한슨의 인기가 요즘 꽤나 상승했는지 시작이 좋군요. 저놈의 뇌 사용량 문제는 혈액형 드립만큼이나 오래 가는 건가 싶긴 하지만(...) 제작비 4천만 달러를 생각할 때 출발은 꽤 좋습니다. 해외 흥행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고요. 박스오피스 모조의 첫주말 수익 예상치는 4600만 달러군요. 북미 평론가들의 반응은 그럭저럭, 관객평도 그럭저럭. 러닝타임이 요즘 영화치고는 상당히 짧은 90분이군요. 애니메이션도 90분 이하로 끊는 경우가 드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