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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영상입니다. 이번에는 리히테나워류라면 무조건 오버하우 선공으로 다 해결해야한다는 고집에서 벗어나 포벤자겔을 많이 시도해 봤습니다. 포벤자겔(공작꼬리)이란 칼끝을 상대에게 겨누고 빙빙 돌리면서 현혹시키는 기술로 1389년 한코 되브링어 문서에서 "다른 마스터들의 기술"이라고 언급된 것 중 하나입니다. 후속 바인딩 만들어서 들어가기에는 꽤나 좋고, 더불어 찌르기 오프닝이나 자세 방어 만드는데 제가 얼마나 기량이 떨어지는지 확인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찌르기는 더 좁은 범위와 세밀한 오프닝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베기만 하다 보니 이런게 잘 안되더군요. 손목이 굳고 세밀한 오프닝을 못보게 되니 세이버 하기전에 플뢰레부터 하라는 휴턴의 조언이 생각나는 날이었습니다. 사이드소드에서도 조금씩 느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