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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3연패에 빠졌습니다. 14일 사직 롯데전에서 0-5로 완패했습니다. 위기에 대한 대처 능력이 전무한 류중일 감독 체제 하에서 LG의 추락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강남에 발목 잡힌 켈리 선발 켈리는 7이닝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에도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이 전혀 없었던 것은 물론 포수 유강남의 치명적인 실수까지 켈리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켈리의 실점 과정을 복기하면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0-0이던 3회말 선두 타자인 9번 타자 민병헌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무사 1루가 되면서 상위 타선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손아섭에 2구 패스트볼이 높아 중월 적시 2루타를 맞아 1루 주자 민병헌이 득점해 0-1이 되었습니다. 이날의 결승타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