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가 두산과의 첫 대결에서 웃으며 지난해 1승 15패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선발 차우찬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3-0으로 이겨 팀의 2연승을 만들었습니다. 차우찬 7이닝 무실점 2승 차우찬은 7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2승을 거뒀습니다. 4월 3일 한화전 선발 등판 이후 4월 9일 잠실 삼성전 우천 취소 덕분에 8일을 쉰 후 등판에서 상하좌우를 폭넓게 활용하는 투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위기관리 능력도 돋보였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 타자 김재환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페르난데스에 커브를 던져 4-6-3 병살타를 유도해 누상에서 주자를 지웠습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