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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부치가 만든캐릭터는 한면만 보이지 않고 그 나름의 역경이 있어서인지 몰라도 한번 정이 들게되면 두고두고 생각나는것 같다 아직도 정말 아직도 카리야를 생각하면 얄팍한 연민이 느껴지고 눈에 밟히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사쿠라가 마토에 입양되었다고 들은순간의 카리야가 내린 결정에 동의한다. 한낱 알량한 위선으로 포장된 정의감일 뿐이지만 그 발걸음이 없었다면 카리야라는 인물에 눈길조차 가지 않았을 것이고, 흔한 마토가문의 찌꺼기 1인 쯤으로 스쳐지나갔을 것이다 물론 지금도 알면 알수록 찌꺼기 같은 사람이긴 하지만 ㅋㅋ 썩은내가 나는 구석이 있지만 그가 한 선택중에서 진심이 아닌곳은 없었다 그 진심마저 위선이라 할지라도 그에따른 대가는 가차없이 치뤄졌다 사쿠라에 대한것도 위선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