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가 3연속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습니다. 21일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 이민호의 데뷔 첫 승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민호 5.1이닝 무실점 데뷔 첫 승 임시 선발로 이날 1군에 등록된 이민호는 5.1이닝 1피안타 4볼넷 무실점의 호투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1회말부터 5회말까지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한 명도 2루 진루를 허용하지 않아 득점권 위기를 만들지 않는 경기 운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최고 구속 151km/h의 패스트볼을 비롯해 전반적인 공 끝의 움직임과 힘이 빼어났습니다. 간간이 제구가 흔들려 4개의 볼넷 허용도 있었지만 구위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친 이민호가 5회말 선두 타자 김동엽을 1루수 뜬공 처리하고 마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