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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편 이야기 오다이바에서는 진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3일째. 12월 30일은 한국으로 출국해야 하는 날이기도 했지요. 아침에 짐을 대충 다 챙겨놓고 저는 밖으로 향했습니다. 호텔방에서 보는 요도바시 카메라도 이걸로 마지막입니다. 다음에도 이런 풍경을 보면 좋겠지만. 마지막날은 거리사진이 부족하다 싶어서 조금 찍으며 갔습니다. 이 건물은 라디오회관. 슈타인즈 게이트에서 그 타임머신 박혔던 건물을 리뉴얼 한겁니다. 소프맙. 여기서 지샥 시계를 사서 분해했다가 돈만 날렸지요. 그냥 얌전하게 지샥 5600대로 하나 사는건데 말이지요. 아까워라. 이때 아키바는 단풍놀이 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이 단풍은 얼마후에 떨어지기 시작했다는군요. 오늘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