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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 주연의 영화 플로렌스 Florence Foster Kenkins 실존인물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주인공이 노래 부르는 장면에는 웃음이 빵 터졌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내면을 들여다 보면 감동의 물결이 밀려 옵니다. 플로렌스(메릴 스트립)는 매독에 걸렸지만 50년이라는 긴 세월을 살았는데 의사도 그 비결이 무엇이냐고 언급 했을 만큼 대단한 결과입니다. 영화는 이 부분을 '사랑'으로 해석한 것 같습니다. 매독으로 인한 절망...하지만 음악을 향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결국 열정은 사랑으로 해석할 수 있고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약이 된 것이죠. 맥문(사이몬 헬버그)은 처음에는 돈을 벌기 위해 피아노를 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