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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 눈에 티끌이 들어간 건지, 자꾸 눈시울을 붉히게 되는 일이 생기더군요. 쩝. 제 방 안에 먼지가 많나 봅니다. 근데 솔직히 이거 엔딩 보면서 눈물 찔끔도 안 나오면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오 우리 귀염둥이 클렘을 이렇게 하다니ㅠㅜ 시즌 1의 다섯 에피소드 통틀어 가장 비장하고, 가장 처참하고, 가장 슬픕니다. 그리고 엔딩은 확실히 시즌 2를 염두해 두고 만들었군요. 텔테일이 지금까지 만든 작품 중 가장 대히트를 친 건데, 시즌 2를 안 만드는 게 오히려 말이 안 될지도요. 여튼 박수 드립니다 텔테일. 이제 처음부터 새로이 하면서, 리가 다른 선택을 할 때의 결과를 좀 살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