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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흔히 쿠소코라(...)라고 합니다. 이번 10화에서 가장 좋았던 점을 고르라면... 바로 다이카나마리 3인조가 말 그대로 그냥 즐거웠다는 점이겠죠! 모두 아무 꾸밈도 없이 그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웃고 있었습니다. 그게 원래 이 세 명의 모습이겠죠. 이 모습을 보려고 우리들은 두 달을 기다렸고 세 명은 무려 2년을 기다렸겠죠... 그 긴 기간 동안 마리는 원하지도 않는 유학을 떠나서 계속 이쪽 소식에나 전전긍긍했고 카난은 물도 사이다도 아닌 티미한 세월을 보내면서 미련도 못 버린 채 살았고 다이아는 그런 둘 사이에서 돌아올 곳을 지키기 위해 노오같은 가면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셋 다 니코랑 닮기도 했고, 코토호노우미와 닮기도 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