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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재, 조동찬에게 사과 "죄송합니다" (원문 링크) ...조동찬과 통화로 연결된 문선재는 "죄송합니다"를 연발했다. 한없이 미안한 마음, 달리 표현할 길이 없었다. 조동찬은 어쩔 줄 몰라하는 문선재를 오히려 위로했다.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뛰다가 벌어진 일 아니냐"며 상처 받은 후배의 마음을 큰 마음으로 감쌌다. 가장 괴로운 순간을 통과하고 있는 조동찬의 인품이 묻어나는 한마디... FA도 사실상 끝장난 상황이고 선수 생명도 장담할 수 없는데전화로 사과한 문선재에게 저렇게 말할 수 있다는 건... 조동찬은 보살이 확실하다. 이래서 좋아할 수 밖에 없고 이래서 부상당한게 안타깝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