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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걸고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책임을 지겠다는 뜻이다. 블로그 이름을 <엘레나 언니네>에서 <여행작가 박은하> 라고 바꿔 단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나는 책이나 잡지 등의 인쇄 매체뿐만 아니라 블로그에 쓰는 모든 포스팅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는다. 요즘은 소정의 원고료를 전제로 취재 의뢰를 받고 다녀와서 쓰는 여행 콘텐츠의 양이 많아졌다.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성의를 다해 쓴다. (믿기지 않겠지만) 어떨 때엔 포스팅 하나를 쓰는 데에 1박 2일이 걸리기도 한다. 포스팅을 올리고, 상위 노출 확인은 필수다. 이름을 건다는 것은 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겠다는 뜻이다. 최인아 대표의 칼럼에 이런 말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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