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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언젠가 독소불가침조약이 깨질 것을 예견한 소련은 T-34와 함께 중전차 KV-1을 개발해둡니다.KV-1은 3, 4호 전차의 공격으로 관통이 되지 않을 정도로 두터운 장갑을 자랑했습니다.주포는 T-34와 같은 76mm인데, 이정도면 충분히 3, 4호 전차를 상대할 수 있었습니다.재미있는 것은 변속기 조작이 매우 어려웠고 고장도 잦아 탄약수대신 변속기 수리병이 탑승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KV-1 1940년형 아플리케 76.2mm 전차포로 화력이 증가합니다. 방어력 향상을 위해 철판 두께를 늘려야 했는데 두꺼운 장갑판을 공급할 능력이 없어 기본장갑위에 25mm 증가장갑을 볼트로 붙이는데 이 모양을 아플리케라고 부릅니다.하지만 곧 1940년말 신형장갑판 생산능력을 갖게되면서 이 모델은 폐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