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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타격전 끝에 패했습니다. 19일 목동 넥센전에서 10:12로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내줬습니다. 선발 소사의 부진이 아쉬웠습니다. 1회말 2사 후 박병호에 2점 홈런을 내주며 출발부터 삐걱거렸습니다. 2:2 동점이던 4회말 유한준과 김하성에 적시 2루타를 허용해 2:4로 다시 리드를 빼앗겼습니다. 5회말에는 선두 타자 김지수의 2루타를 포함해 3안타를 내주고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조기 강판되었습니다. 수비 실책이 수반된 탓도 있지만 소사의 제구가 전반적으로 높았습니다. 4이닝 9피안타 8실점(7자책)으로 소사는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그의 한 경기 최소 이닝 소화 및 최다 실점 경기였습니다. 소사는 넥센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패전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