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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럭키 맥키 늑대한테 물려 늑대인간이 된다거나 고양이의 저주를 받아 고양이 요괴가 되는 이야기 등 전염성 크리처 호러의 수 많은 변주의 하나. 그러나 사실은 괴물 벌레 이야기인 척 하는 로맨스물. 끼녀와 쑥맥녀 두 여자의 첫 데이트가 귀엽다. 마치 여자 둘과 괴물 벌레의 삼각관계를 은유하는 듯도. 알고보니 여자의 아빠가 보낸 커플 브레이커. 방해자가 제공하는 시련이 되려 커플을 단단하게 결속 시킨다는 전형적인 러브 코미디식 전개. 관계에 끼어든 수컷이 레즈비언 커플을 임신 시켜준다는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