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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일본 현지와 거의 동타임 개봉하는 이와이 슌지의 <키리에의노래>입니다. 10대 혹은 청년과 음악을 종종 믹스하여 영화를 내놓기도 했던 그의 이력을 생각하면 꽤나 익숙한 작품처럼 보입니다. 다만 이 작품은 노래와 가수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노래 그 자체와 가사에도 집중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뮤지컬 장르에 가깝다고 하겠네요. 11년 전인 2011년과 2023년을 오가는 방식으로 키리에로 불리는 가수의 과거를 따라가면서 진행되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네요. 오프닝도 그렇고 감독님이 전작이 연상되는 장면이 꽤 있기도 합니다. 말을 잃고 오로지 노래를 할 수 있는 소녀에게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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