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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홍대 가톨릭 회관에서 워크캠프 사전교육이 있었다. 나답게 십분정도 늦었는데 누가 내이름에 미리 체크를..........안가도 될뻔했네 생각보다 되게 잘 준비해 놓았더라.. 과자랑 음료수도 있구 지겨울까봐 쉬는시간도 꼬박꼬박 주고 공간도 쾌적하고 내용도 알차고! 무엇보다도 설명해 주신 분들의 자부심과 열정! 딱딱한 양복이 아니라 뜻이 담긴 영어 문장(뭔지 기억이 안나는데 월드 체인지 뭐시기 였던것 같아..)이 쓰여진 캐주얼한 까만 티에 청바지를 입고 놓치는 부분 하나 없이 설명해주시던 모습에 아..나도 워크캠프 기구에서 일하고 싶다!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내가 하는 일이 세상을 바꾸는데 단 0.0001%라도 도움이 된다면 힘들어도 일할 맛 날거고 그 일이 사무실에 앉아서 타자치는 일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