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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1. 19. TUE / San Fernando de Monte Cristi 우여곡절이 많았던 국경도시 다하본(Dajabon).뭔가 분주하게 도시가 움직이는 것 같으면서도자세히 들여다 보면 제자리만 돌고 있는 느낌이었다. 어쩄든 생소한 추억을 가지고 다음 여행지로 떠난다.다음 여행지는 몬떼 끄리스띠로멀지 않은 곳에 있기 때문에까리베 투어스(Caribe Tours)가 아닌 구아구아(Guagua)를 타고 간다.35km가 좀 안 되는 거리인데 40분 정도 걸렸다.중간에 검문만 3번 당했다.검문만 아니었다면 아마도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아마도 검문소가 많은 것은 국경도시라서겠지.어쨌든 승객들 가운데 아이티인들도 눈에 띄지만나 또한 그들만큼 눈에 띄기 때문에 매번 신분증을 꺼내는 수고로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