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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디즈니의 엄청난 팬은 아닙니다. 그냥 가끔 땡기는 영화 개봉하면 보는 정도? 그마저도 디즈니라는 걸 모를 때가 많고요. 또 놀이기구 타는 걸 엄청 무서워해서 디즈니랜드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과 상하이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디즈니랜드 입장권을 예매했죠! 그렇게 가게 된 디즈니랜드는 생각보다 아아아아주 재밌고 또 그만큼 힘든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돌이켜보면 다 좋은 추억이 되겠죠. 히히. #1. 입장, 쉽지않아... 비싼 가격을 냈으니 뽕을 뽑아야겠다는 생각에 오픈 한 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입장줄부터 엄청 길더군요...심지어 그 날은 40도를 넘나드는 여름날이었고 상해 디즈니랜드는